관정도서관 개선방안 (1) - 6층 멀티미디어실 안쪽 화장실

관정도서관 개선방안 (1) -  6층 멀티미디어실 안쪽 화장실


6층 멀티미디어실 안쪽으로 깊숙히 들어오면

값비싼 아이맥과 더블모니터의 PC들이 각각 6대씩 있다.

그 앞에는 음악감상을 할 수 있는 매우 편안한 의자에서 취침을 문화생활을 즐기고 있는 학생들을 볼 수 있다.


여자화장실남자화장실에서 모두 위이이이이잉하는 바람소리가 항상 들려온다.

마치 한파 속에서 외풍을 막지 못하는 허름한 원룸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같다.


다만 문을 열면 소리가 나지 않는다.

문을 닫으면 소리가 난다.

그래서 어떤 학생들은 참을 수 없는지 직접 몸을 이끌고 화장실 문을 열어놓고 온다.


문 틈으로 바람이 스며드는 것 같은데...

관정도서관 환기시스템(?)이 어떻게 설계되어 있는지 모르지만, 마치 문 하나를 두고 밖에서 바람이 부는 소리를 건물 안쪽 깊숙히 있는 화장실에서 난다는 것이 신기하다.


전체적인 환기시스템을 알지 못하기에 근본적인 Real Problem은 명확히 할 수 없다.

그렇기에 바람소리가 소음이 되는 상황문제라 정의하겠다.


그럼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이 무엇일까.

본인도 잘 모른다;; 실험해보지 않았기에..

다만 추측해보자면

1. 작은 문 틈 사이로 공기가 이동하면서 소리가 난다.

2. 문을 닫았을 시, 내부 공기가 빠르게 순환(?)하며 소리가 난다.


솔직히 잘 모르겠다. ㅠ_ㅜ

물리학이나 지구과학의 유체역학(?), 대기학(?) ㅎㅎ 등을 공부한 학생은 조언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.


문제 발생원인에 대한 대안과 이를 적용하였을 때 발생가능한 문제를 정리해보자면

1. 문을 열어놓는다.    

- 냄새가 들어올 수 있다. 화장실을 사용하는 소리가 들려온다.(그런데 이게 훨씬 더 조용하다)

2. 문 틈에 고무마킹(?)같은 것을 통해 공기의 출입을 완전히 차단한다.    

- 문을 열고 닫는데 너무 뻑뻑하여 여닫는 소리가 소음이 되지 않도록 해야겠다.

이렇게 두 가지가 되겠다.


2번 대안으로 신속히 개선하였으면 좋겠다.